남북정상회담 기념 및 원산 관광특구 준공 축하와 바이커들의 염원인 백두대간 일주, 그리고 유라시아 진출을 기원하는 2018 국제평화바이크로드쇼가 지난 10월 28일 전국 바이크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릉 올림픽 파크 하키센터 주차장에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110km 구간을 약 2시간 30분 동안 달리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평화를 달린다” 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국제평화바이크로드쇼는 참가한 각 동호회 회장들의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윤승길 사무총장의 축사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오후 1시경 강릉 올림픽 파크를 출발했다.
참가자 전원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메이션 주행으로 질서 정연하게 달리며, 오후 3시30분경 목적지인 고성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도착했다. 라이더들은 함께 통일전망대에 올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였으며 오후 4시30분경 해산하며 행사는 끝이 났다.
이날 행사에는 모닝캄, H.O.G 강원챕터, KGR 동서울라이더스, G-S라이더, 까치발 등 전국 바이크 동호회에서 모였다. 국내 최초 동호회인 모닝캄에서는 145대의 바이크(탠덤50명)가 참가했으며 모닝캄의 43번째 지부인 캔암스파이더 지부도 참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캔암스파이더 지부의 박성진 회장은 “2018 국제평화바이크로드쇼에 참석하게 되서 영광이었고 남북 화해조성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행사에 라이더팩토리클럽/캔암스파이더 지부 회원들과 함께 참가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바이크 동호인들의 염원인 바이크를 타고 한국에서 유라시아횡단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달렸으며 함께 달려준 라이더 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다. 오늘 처럼 강릉에서 시작된 라이딩이 고성에서 끝나지 않고 원산갈마지구까지 더 나아가 유라시아 횡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이번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운영진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참여에 도움을 주신 캔암코리아 김만석 대표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2019 국제평화바이크 준비위원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라이더들이 함께 남북 동해안을 일주하는 2019 국제평화바이크로드쇼를 2019년 5월 추진하기로 하고 본 행사에 앞서 10월28일 국내 시범대회를 사전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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