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ATV뱅크배 오프로드레이스 2라운드가 지난 6월30일(토)부터 7월1일(일)동안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울산 신불산 일대에서 열렸다.
지난 3월18일에 열렸던 1라운드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경기는 ATV,UTV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1라운드와는 달리 UTV부문만 열렸으며, 총11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뜨거운 각축전을 벌였다.
7월1일(일) 본 경기에 앞서 6월30일(토)에 진행된 연습주행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 약 3km 가량의 코스를 내달렸다.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UTV는 우거진 숲길과 웅덩이 코스 및 굵은 빗방울이 만들어낸 진흙길을 수월하고 거침없이 치고 나갔다.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되어도 선수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했다.
다음날 7월1일(일)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삼삼오오 관람객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기규칙 그리고 트랙소개가 이어졌다. 10시가 되어서 1전 경기가 시작됐다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발선에 섰다. 출발신호와 함께 수직하강 코스를 내달렸다. 보는 이마저 짜릿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은 1분 간격으로 출발했다. 선수들의 레이스를 보는 관객들의 응원과 함성소리도 점점 더 커졌다. 미끄러운 진흙길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자신이 탄 차량과 하나가 되어 레이스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치열한 2전이 시작됐다. 오전과 오후 두 번의 레이스 결과 중 최고기록으로 순위가 매겨지는 만큼 남은 오후 경기의 결과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번 레이스에서는 경기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졌으며 포토제닉상, 경품추첨 등 찾아준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캔암코리아에서는 오프로드레이스를 찾아준 선수들과 관람객들을 위해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당첨자에게 캔암정품 티셔츠가 경품으로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