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RC 오프로드 그랑프리 SUPER UTV 레이스 1전 이연오 선수 우승!

정규 레이스 승급 슈퍼UTV 첫 경기 이연오 우승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오프로드 경주장에서 ‘2018 KRC 개막전’ 열려

기복 없이 안정적으로 상위권 유지하며 우승 차지

3위 전상혁 1분3초946...이번 대회 최고 기록 남겨

충청ATV뱅크 등 ATV뱅크 무상 정비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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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봄날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 오프로드 경주장에서 슈퍼UTV 클래스의 첫 경기가 열렸다

샤프카레이싱의 이연오 선수가 2018 코리아랠리챔피언십(KRC) 개막전 슈퍼UTV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 KRC 개막전이 지난 5월 2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오프로드 경주장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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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스를 마치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는 채호병 선수

지난해 시범종목으로 선보인 슈퍼UTV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정규 레이스로 진입했다. 양산차를 개조한 기존의 오프로드 레이싱과 달리 오프로드를 위해 만들어진 슈퍼UTV 클래스는 차별화된 레이스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시선을 모았다.

슈퍼UTV클래스는 정해진 코스를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달린 사람 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1레이스와 2레이스의 베스트 랩타임을 합산한 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단 각 레이스당 3바퀴 이상 달려야 베스트 랩타임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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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UTV에 참가한 선수와 팀원, 관계자 등의 모습.

이날 슈퍼UTV클래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해 충청ATV뱅크 등 전국의 ATV뱅크에서 연합해 무상으로 정비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충청ATV뱅크 이병희 대표는 “슈퍼UTV 클래스가 정규전으로 편입됨에 따라 국내에서 모터스포츠로 인정받게 돼서 선수들과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좋은 경기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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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트랙을 질주하는 우동주 선수.

우승을 차지한 이연오 선수는 1레이스에서 1분5초602로 2위, 2레이스에서 1분4초940로 3위 등 2차례 레이스에서 안정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며 합계 2분10초542의 기록으로 1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이연오 선수는 지난해 열린 KRC 5라운드 UTV클래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팀폴투윈의 이형탁 선수는 1레이스에서 1분4초712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그러나 2레이스에서 1분6초391의 기록으로 5위로 밀려나며 합계 2분11초103의 기록으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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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부터 정규클래스로 편입된 슈퍼UTV 클래스 첫 경기에서 이연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1레이스에서 1분9초848로 5위를 기록한 배틀레이싱의 전상혁 선수는 2레이스에서 1분3초94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뒤집기에 성공해 합계 2분13초79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전상혁 선수가 이날 2레이스에서 기록한 랩타임은 이날 UTV클래스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이외에 탑ATV뱅크의 채호병 선수가 2분13초821, 경남ATV뱅크의 이재덕 선수가 2분15초349의 기록으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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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혁 선수가 체커를 받고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전상혁 선수는 이날 전체 선수 가운데 베스트 랩타임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