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RC 오프로드 그랑프리 슈퍼UTV 레이스 2라운드 성료
2020 코리아랠리챔피언십 오프로드 그랑프리 슈퍼UTV 2라운드가 지난 9월19일(토)~20일(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의 오프로드 경주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의 확산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사전 출입 신청 ,마스크착용, 발열 체크, 문진표 체크 등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 관중으로 진행됐다.
슈퍼UTV는 노멀전과 튜닝전으로 나뉘며 1,2차 주행의 가장 빠른 기록을 합산해 순위가 정해지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요일 연습주행을 마치고 다음날 일요일 메디컬 체크를 시작으로 주행방법, 코스브리핑, 안전규칙을 익히는 드라이버 브리핑이 진행되고 슈퍼UTV 노멀전 1차 주행이 시작됐다.
선수들은 오프로드 최강자 캔암 매버릭x3 차량을 타고 거친 오프로드 트랙을 질주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강원ATV뱅크 팀의 김영상 선수가 1분06초245를 기록하며 1차 주행 선두에 올라섰고 충청ATV팀의 최종구 선수가 1분07초 744로 2위에 올라섰다. 오후에 진행된 노멀전 2차 주행에서 김영상 선수가 1분05초677의 베스트랩타임을 기록하며 1차,2차 주행 합계 2분11초922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구 선수는 주행합계 2분13초530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김천시레이싱팀의 김현동 선수, 4위는 김천시레이싱팀의 정재훈 선수, 5위는 광주제이엠/에어콤 팀의 김종열 선수가 차지했으며 5명의 선수들은 포디움에 함께 올라 기쁨을 누렸다.
슈퍼UTV 튜닝전은 박진감 넘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김천시레이싱팀의 신영민 선수는 1분02초735를 기록하며 1차 주행 선두에 올라섰고 같은 팀인 강명성 선수가 1분03초298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 오후에 진행된 2차 주행에서는 ATV뱅크연합팀의 한은석 선수가 1분01초750의 대회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1위에 올라섰다.
슈퍼UTV 튜닝전의 최종우승자는 1차,2차 주행합계 2분05초560을 기록한 신영민 선수가 차지했다. 2위는 2분05초947을 기록한 채호병 선수였으나 지난 대회 3등 입상으로 1초 가산 핸디캡이 주어지며 3위로, 2분06초328을 기록한 한은석 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4위는 2분07초465을 기록한 강명성 선수 5위는 2분07초664를 기록한 우동주 선수가 차지했다.
무관중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그 어느때 보다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주행을 마음껏 즐겼으며 2020 KRC 오프로드 그랑프리 슈퍼UTV 레이스 2라운드는 안전하게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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